-
23억에 산 사택, 100억에 되팔려했다…공기업 직원 '기막힌 알박기'
감사원이 공공기관 경영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. 뉴스1 감사원이 공공기관의 방만·부실경영에 대해 연일 수술칼을 들이대고 있다. 지난달 정부 출자·출연기관 감사 결과
-
“악법도 법? 그거 내가 할게” 이용호 특검팀, 우병우 왔다 유료 전용
서초동에 공동묘지가 있었다. 야산의 경사를 따라 봉긋봉긋 솟아오른 그 봉분들에는 그 숫자만큼의 영혼이 깃들어 있었다. 서러운 시대를 관통한 탓에 원혼(冤魂)의 형태인 것들도 적지
-
檢 가상자산합수단 26일 출범…검사 7명, 특수통 수사관 합류
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합동수사단이 오는 26일 남부지검 별관 1층(사진)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. 연합뉴스 서울남부지검에 새로 설치되는 가상자산합동수사단(이하 합수단)이
-
군산시장까지 걸렸다…"文정부 태양광 비리, 빙산의 일각"
감사원은 13일 신재생에너지 감사와 관련해 감사 중 비위가 드러난 38명에 대해 수사 의뢰를 했다고 밝혔다. 사진은 지난 4월 국무회의에 참석하던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의 모습.
-
“이제라도 공개입찰 합시다” 추경호, 변양호에 반기 들다 ⑥ 유료 전용
어질어질했다. 식전 댓바람부터 아들뻘, 잘 봐줘야 장조카 정도나 될 젊은 검사들에게 온종일 시달린 뒤끝이었다. 어슴푸레해진 3년 전 일을 기억해 내라며 다그치던 그들을 상대하다
-
[월간중앙] KDI '공무원연금제도 구조개선 방안' 단독입수
오류의 역사가 되풀이되고 있다. 사실상 파산상태에 돌입한 공무원연금. 연금제도 개혁안도 나와 있다. “월간중앙”이 입수한 한국개발연구원의 개혁안 보고서는 즉각적인 수술을 요구하고
-
[1·13 개각 새 얼굴 프로필]
◆ 재경부 장관에 이헌재 금융감독 위원장 79년 재무부 금융심의관을 마지막으로 관직을 떠난 후 21년만에 금의환향했다.재계와 정치권을 넘나든 20여년 야인생활 동안 남다른 유연성과
-
금융인 출신, 사이버 은행장·CEO등 벤처인으로 부활
금융권에서 마케팅 및 재무관리 등의 노하우를 쌓은 전문 금융인들이 벤처행을 선택하고 있다. 남의 돈을 만지는 일에서 만족할 것이 아니라 ‘돈’과 ‘나의 일’을 찾아 나서고 있는 것
-
[불법 도청 테이프 후폭풍] 검찰이 풀어야 할 의혹들
'안기부의 불법 도청 테이프 유출'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. 천용택 전 국정원장의 비리가 담긴 불법 도청 테이프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, 안기부 불법 도청조직인 '미림
-
지방선거 앞두고 공무원들 편가르기.눈치싸움
[全國綜合]오는 6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전직 공직자들간의 경합이 유력시되는 도와 시.군에서 엄정중립을 지켜야할공무원들간에 지지자별로「편가르기」「눈치보기」현상이 심화되고
-
YS 때 안기부 불법도청… 국정원, 진상 조사 착수
국가정보원은 21일 김영삼 대통령 시절인 1993~98년까지 국정원의 전신인 안기부가 특수도청팀인 '미림'을 운영하면서 유력 인사들의 발언을 불법 도청한 것으로 알려진 데 따라 진
-
“속기록 삭제, 삭제 하는데 그건 법으론 금지된 일”
고경효·조영기·이경식(왼쪽부터) 속기사는 여의도 국회 33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기록으로 남긴 산증인들이다. 최정동 기자 “선수(選數)로 치면 제가 의원님들보다 오래됐다고
-
「국정개혁」 고민하는 이 총리/“취임후 50일” 어떻게 바뀌었나
◎공직자 면피·땜질행정 실감/입법예고 이틀전 총리실 협의토록 지시 이회창총리가 5일이면 취임한지 꼭 50일이 된다. 이 총리는 설날까지 1단계 총리수업을 마친다. 이 총리는 총리라
-
“2백억 주사 재테크 '스승' 있다”김옥두 의원
'2백억대 주사' 로 파문을 일으킨 전 서울시 공무원 이재오 (李載五) 씨가 경북김천시 일대에 1만5천여평의 땅을 매입한 데는 전직 서울시 사무관 (5급) J모 (64.93년 퇴직
-
대전시, 올부터 본청 공무원에 컴퓨터 고과 실시
지방자치단체 공무원도 앞으로는 컴퓨터를 모르면 살아남지 못할 것 같다. 대전시는 올해부터 본청 공무원 9백여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능력 평가제를 도입, 3개월마다 한 번씩 인터넷 정보
-
정부 요직의 새얼굴들
신현확 부총리 보사부 장관 재직 3년만에 경제사령탑의 송수로 발탁된 신부총리는 정계·관계·경제계를 두루 거쳤다. 정치가라기 보다는 치밀하고 계수에 밝은 행정가 「타입」이며 경제이론
-
"곽노현 교육감에게 전교조만 빼고 100% 등 돌렸다"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의 인사를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. 곽 교육감은 후보자 매수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고, 오는 6일 2
-
[6.13 포커스]충남 정치 1번지 '천안'… 중학교·육사 선후배 맞대결
지난 28일 충남 천안시청 앞의 상가건물. 건물 외벽에 천안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구본영(66) 후보와 자유한국당 박상돈(69) 후보의 플래카드가 나란히 걸렸다. 충남
-
서울신문 사장 교체에도 청와대 개입 의혹…청와대 “발언 신뢰성 의심”
“KT&G 사장 교체 건은 잘 안됐지만 서울신문 사장 교체 건은 잘해야 한다는 얘기를 제가 직접 들었습니다.” 전직 기획재정부 사무관 신재민(32·행정고시 57회)씨가 지난달
-
"서울신문 사장 교체도 관여" 전 사무관 주장에 발끈한 靑 "발언 신뢰성 의심. 매우 유감"
“KT&G 사장 교체 건은 잘 안됐지만 서울신문 사장 교체 건은 잘 해야 한다는 얘기를 제가 직접 들었습니다.” 전직 기획재정부 사무관 신재민(32·행정고시 57회)씨가 지난
-
[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]유튜브는 양날의 칼…민주주의 촉매? 살상무기?
━ [알릴레오와 홍카콜라가 불붙인 ‘유튜브 혈전’ 좌우충돌] 한국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신재민(34)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는 신문이나 방송 등 기존 미디어의 특종
-
與 싫다는 2030…손혜원·유시민·설훈 '입'때문만은 아니다
2018년 2월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겨울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7~8위 순위 결정전에서 경기를 마친 남북 단일팀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. 중앙포토
-
與 "母제사준비 직원동원? 김혜경씨 아닌 이 후보가 부탁한 것"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부인 김혜경씨가 설 명절인 지난 1일 경북 봉화군 선산에서 부모님 산소를 성묘하고 있다. [사진 민주당 선대위]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의 부
-
[전문]노회찬 前 비서 “채용청탁? 블라인드 면접 봤다”
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전직 비서의 법무부 채용청탁 의혹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당사자가 22일 “외부 위원들로 구성된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채용됐다”면서 청탁 의혹을 전면 부